11번가를 퇴사했다.
21년에 재입사했던 11번가를 여러 사정으로 다시 퇴사하게 되었다. 본의아니게 주변에 피해를 끼치게되었다.
모빌리티 회사로 이직했다.
기존의 모든 사업을 정리하고 모빌리티에 올인한 작은 회사로 입사했다. 밑바닥부터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축하면서 하드웨어, 마이크로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일하는 방법을 다시 배웠고, 일을 대하는 태도와 마인드가 바뀌었다.
오래된 아파트를 샀다.
그 과정이 험난했지만 더이상 이사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주거 안정성이 생겼다. 그 과정에서 이사를 세 번 했다.
인테리어 과정에서 업체의 전문성 부재에 학을 뗐다. 업체의 만행으로 결국 직접 인테리어를 진행했다. 공간디자인 전공자인 내가 그렇게 느낄 정도면 다른 사람을 어떨까.
레드닷 2022 위너가 되었다.
2021년에 잠깐 합류한 작업으로 레드닷 2관왕이 되었다. 독일 비행기 티켓을 예약했지만 코로나도 베스트 오브 베스트만 시상식을 해서, 베를린 스위스 여행으로 선회했다.
처음으로 해외에서 운전을 해봤다.
짜릿했다.
자바 스프링부트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구현했다.
얼마 안되는 짧은 소스이지만, 자신감이 생겼다.
프론트엔드와 개발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었다.
프론트엔드와 UI에 대한 관점을 데이터 소비와 생산의 입장에서 바라보게 되었다.
3월부터 만든 서비스가 12월에 첫 오픈을 했다
안산의 한 주차장에 우리 서비스를 런칭했다.
감량을 했다가 다시 증량이 되버렸다.
여러가지 이유로 20키로를 감량했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다시 15키로가 쪘다.
업무를 설계하고 평가하는 싸이클에 익숙해졌다.
인디케이터을 설정하고 레벨링을 통해 정도를 구분한다. 테스트케이스단위로 업무를 평가한다. 사전에 인디케이터를 평가해 시간을 분단위로 설계하기 시작했다.